(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10일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201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의 새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2014'는 지난 24년간 국내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워드프로세서 '한글'에 더해, 스프레드시트인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쇼', '한컴사전', '한컴타자',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컴오피스2014는 협업, 클라우드, 보안, 멀티미디어 지원 등을 강화해 △여러 작업자가 문서를 공동편집하고 메신저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터',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간에 저장하고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능', △문서를 열기 전 악성코드 포함여부를 확인하고 차단해주는 '악성코드 차단지원', △동영상 편집· 사진꾸미기·앨범만들기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 △한 번의 터치로 문서를 완성할 수 있는 '터치 프레임 지원', △도움말과 사전검색,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연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한컴오피스의 문서서식(hwp, cell, show)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서식(doc, docx, 틴, xlsx, ppt, pptx)의 편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한컴은 한컴오피스2014 출시와 함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당당하라 대한민국, 당당하라 오피스'캠페인을 진행, 이달까지 이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한컴오피스2014를 다운로드 받는 수에 비례해 제품 기부 및 한글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한컴이 국민의 성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자국어 오피스로 성공을 거두어온 만큼, 국민 누구나 당당하게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과 호환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컴오피스2014와 한컴이 선보일 다양한 오피스 제품들에 많은 기대와 당당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